
2025년 현재,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보스턴(Boston)과 시카고(Chicago)입니다. 두 도시는 모두 세계적인 명문대가 밀집해 있으며, 교육·연구·산업 구조 면에서 미국을 대표합니다. 하지만 학문 환경, 생활비, 취업 기회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학생 관점에서 보스턴과 시카고의 유학비 비교를 중심으로, 실제 학업 및 커리어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를 심층 분석합니다.
학문 환경 비교 – 연구 중심 보스턴 vs 실용 중심 시카고
보스턴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학문적인 도시로 꼽힙니다. 하버드대학교, MIT, 보스턴대학교(BU),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등 100개 이상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가 매우 촘촘합니다. 특히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와 생명과학, 의공학 중심의 연구가 활발하며, 기업-대학 간 산학협력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보스턴의 대학들은 연구 중심의 학문적 깊이를 강조하며, RA(Research Assistant), TA(Teaching Assistant)와 같은 장학 제도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 중심 대학원 진학이나 박사과정에 관심 있는 유학생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입니다. 반면 시카고는 실용적이고 비즈니스 중심의 도시입니다.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 등은 경제학, 경영학, 공학, 도시계획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시카고는 미국 중서부의 산업 중심지로, 실무형 교육과 현장 경험을 중요시하는 교육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결과적으로 보스턴이 이론과 연구의 도시라면, 시카고는 실무와 비즈니스 중심의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 및 유학비 비교 – 보스턴은 연구 중심 고비용, 시카고는 균형형 도시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생활비가 높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 평균 학비: 연 $55,000~$70,000 - 주거비: 월 $1,800~$2,800 - 총 유학비(연간): 약 $75,000~$90,000 특히 캠브리지 지역이나 하버드 스퀘어 인근은 집세가 비싸며, 식비와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연구 중심 대학이 많은 만큼 RA/TA 장학금과 연구 펀딩이 잘 지원되어 실제 부담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시카고는 보스턴에 비해 생활비가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 평균 학비: 연 $45,000~$65,000 - 주거비: 월 $1,400~$2,300 - 총 유학비(연간): 약 $65,000~$80,000 특히 도심 외곽(에번스턴, 하이드파크) 지역은 주거비가 낮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카고는 중서부에 위치해 있어 생활 물가가 동부보다 낮고, 한 달 평균 생활비는 보스턴보다 약 20~25% 절감됩니다. 즉, 보스턴은 “높은 비용 + 강력한 연구 인프라” 도시이고, 시카고는 “합리적 비용 + 실무 중심 교육” 도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취업 기회와 커리어 전망 – 산업 구조의 차이를 이해하라
유학생에게 유학비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는 졸업 후 취업 기회입니다. 보스턴은 생명공학, 의공학, 의료기술,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산업이 강하며, 바이오테크 기업이 몰려 있습니다. 하버드와 MIT 출신들이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Cambridge Innovation Center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 중심 R&D 직무 진출이 용이합니다. 반면 시카고는 금융, 컨설팅, 제조, 정보기술 분야 취업이 활발합니다. 세계적 기업인 Boeing, McKinsey, Deloitte, Google Chicago 등에서 인턴십 및 풀타임 채용이 이루어지며, 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Booth School of Business)은 MBA 취업률이 매우 높습니다. 취업 전략 측면에서 보면, 보스턴은 연구개발 및 학문적 진로를 선호하는 학생에게 유리하고, 시카고는 산업 현장 중심의 커리어를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결국 두 도시의 선택은 “학문적 깊이 vs 실무적 확장성” 중 어떤 가치를 중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스턴은 연구와 이론, 시카고는 비즈니스와 응용. 유학생은 자신의 전공 특성과 커리어 방향을 고려해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